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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곡성 이성수 - 이정현 후보 순천 곡성에서 당선되면 “엄청난 역사의 퇴행" 주장

몽유도원 2014. 7. 16. 10:01

[순천시-차범준 기자]
통진당 이성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진행
이정현 후보 순천 곡성에서 당선되면 “엄청난 역사의 퇴행" 주장
 
12일 토요일 오후 2시, 연향동에 위치한 이성수 후보 순천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민들과 노동자, 농민 총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김선동 전 의원과 유현주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박행덕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 민점기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이옥자 전 순천여성회장, 오미화 전남도의원, 이복남, 유영갑 순천시의원이 참석하였다.
 
이정희 대표는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교사대회 참석차 자리를 비워, 동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하였다.
이정희 대표는 축사에서"박근혜 정권의 정치탄압으로 김선동 의원직이 강탈되었습니다. 주민여러분께서 안타까워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마음 모아서, 저희 이성수 후보 반드시 당선시키겠습니다. 김선동 의원보다 더 헌신적으로 노동자, 농민, 서민들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위해서 일할 때, 이성수 후보는 한 번도 물러선 적이 없었습니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여수국가산단특별법을 만들때, 농민들이 제값 받고 농사지을 수 있게 벼경영안전대책비 지원조례 만들어 나갈 때, 여러분이 알고 계신 것처럼 이성수 후보의 열정은 한결같았다"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의리의 사나이 이성수, 순천곡성 주민 여러분께서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서민정치, 정권교체의 미래로 보답하겠습니다." 라고 당부했다.
 
이성수 후보는 개소식을 찾아주신 순천시민들께 “ 친일의 후예들, 독재의 후예들이 영구적 집권을 위해서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당이자 이 시대 땀 흘리는 사람들의 진정한 대변자인 통합진보당을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벌써 그 기간이 3년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는 모진 탄압을 뚫고 이겨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대한민국 정치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다면 대한민국은 엄청난 역사의 퇴행을 겪게 될 것입니다. 새민련의 서갑원 후보를 찍으시면 아무런 기대도 희망도 없이 대한민국 정치는 더욱 표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자랑스러운 순천시민, 곡성군민들께서 역사의 퇴행을 가져오게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은 애국애족의 고장이며, 민주주의를 가장 앞장서서 실현해왔던 고장입니다. 돈 몇 푼으로 호남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려는 자들에게 준엄하고 단호한 심판을 내려주라"고 요청했다.
 
이 후보는 "순천 시민들이, 이성수 후보가 김선동 의원의 뒤를 이어 정원박람회 국가정원 지정, 순천대 의대 유치 등 산적한 순천의 과제들을 해결해 줄 적임자"라며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해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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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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