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자랑한 만큼 도덕적 수준도 높아야

몽유도원 2014. 5. 26. 12:17

박범계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4년 5월 25일 오후 14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자랑한 만큼 도덕적 수준도 높아야 한다.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가 휴일도 없이 오늘도 출근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열심이라 한다. 우리당 역시 내정자 못지않게 인사청문회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강조하듯 소신, 강직, 청렴이란 수식어가 걸 맞는지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내밀 것이다. 


안대희 내정자는 이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서류 제출의 거부나 답변의 거부는 도덕적 하자를 인정하거나 은폐하는 행위로 간주할 것임을 밝힌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안대희 내정자의 재산증식과정이 예사롭지 않은 것 같다. 2006년 대법관 인사청문회 때의 재산이 2억 5천만 원이었는데, 2012년 대법관 퇴임시의 재산 9억 9300만원으로 훌쩍 늘었다. 지나친 증가액이다. 퇴임 이듬해인 2013년 7월 변호사 개업을 해 5개월 동안 16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개업 3개월 만에 서울 회현동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12억 5천만 원에 매입했다고 한다. 이상하다. 수입과 지출의 시점이 딱 들어맞지 않는다. 철저히 소명하길 기대한다.



2014년 5월 25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