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의 말과 생각이 우리를 살리는 울림으로 다가와

몽유도원 2014. 5. 23. 22:46



박광온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3일 오전 11시 4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노무현 대통령의 말과 생각이 우리를 살리는 울림으로 다가온다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노 대통령이 그토록 이룩하고자 했던 ‘사람사는 세상’은 아직 우리 곁에 오지 않고 있다. 


노 대통령의 사람에 대한 진한 사랑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과 실종된 분, 또 가족과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나라, 억울하게 죽는 사람이 없는 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다. 


그가 말한 ‘깨어있는 시민’이야말로 ‘가만히 있으라’는 권력의 부당한 요구에 맞서서 ‘가만있지 않겠다’고 맞서는 시민,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민상이다.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청산되어야 합니다. 원칙을 바로 세워 신뢰사회를 만듭시다.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로 나아갑시다. 정직하고 성실한 대다수 국민이 보람을 느끼게 해드려야 합니다.” 


2003년 2월25일 노무현대통령이 돼 국회에서 한 취임사의 한 구절이다. 오늘을 마치 들여다보고 하신 말씀 같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과 생각이 우리를 깨우치고, 우리를 살릴 수 있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2014년 5월 23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