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3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과거가 미래를 삼켜 버린 김기춘 유임, 안대희 내정
어제 대통령께서 김기춘 비서실장을 유임하고 안대희 전 대법관을 총리로 지명하셨다. 대통령의 이런 인사는 검찰권을 국가 정치권력의 토대로 삼으려는 과거 회귀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과거의 그림자가 미래를 삼키고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김기춘, 남재준, 김장수 등으로 상징되는 과거가 단원고 학생들 즉, 대한민국의 미래를 삼켜버린 비극이 바로 세월호 참사가 아니겠나. 더 이상 과거가 미래를 삼키게 할 수는 없다.
안대희 총리내정자가 스스로 자신은 김기춘 비서실장에 비하면 발바닥이라고 했다고 한다.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총리가 아니라 김기춘 비서실장을 하늘처럼 모시는 발바닥 총리, 이런 총리가 대한민국의 책임총리가 될 수 있는지 국민은 묻고 있다.
2014년 5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의 눈물과 대통령의 눈물 (0) | 2014.05.23 |
---|---|
노무현 대통령의 말과 생각이 우리를 살리는 울림으로 다가와 (0) | 2014.05.23 |
새누리당은 짝퉁 김영란법이 아니라 진짜 김영란법을 통과시켜야 (0) | 2014.05.23 |
이정희 대표, 선거운동 첫날 진도 방문해 잠수사 격려하고 유족들 위로 (0) | 2014.05.23 |
삼성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구속된다는 것은 말도 안 돼 (0) | 2014.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