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편 재승인 심사, 국민을 바라보는 자세가 우선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번 주에 종편 재승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주부터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런데 방통위의 재승인심사위 구성과 관련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심사위 구성 자체를 방통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외부 인사나 정부·여당 위주로 채우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일 편파적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면, ‘봐주기 심사’란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또 다시 특혜시비로 인해 방통위의 위상이 크게 훼손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
방통위의 ‘종합편성․보도전문 PP에 대한 2013년도 이행실적 점검결과’를 보면, 종편은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적은 보도프로그램과 재방송으로 방송을 채우고 있어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으며, 친 정부성향의 편향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종편 재승인 심사는 국민을 바라보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한다. 언론의 독립성, 공정성, 공공성 확립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둠으로써 종편이 진정한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14년 3월 7일
민주당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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