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광복에서 평화로,8·15 도보순례단” 성명서 발표 및 해단식

몽유도원 2014. 8. 16. 11:33

“광복에서 평화로,8·15 도보순례단” 성명서 발표 및 해단식


하나. 일본평화헌법 수정을 위한 아베 내각의 집단자위권 한정적 승인을 철회해야 합니다.

둘. 대한민국이 직접 참여하는 2014년 ‘새로운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체결할 것을 미국과 일본에 요구합니다.

셋. 박근혜 정부는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북핵 제거 및 폐기를 위한 6자회담에 적극 나서야합니다.

넷.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다섯. 집단자위권과 북핵분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사이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외교협력을 제안합니다.


성명서의 주요내용은 아베 정권의 주도하에 평화헌법을 파괴해 평화국가에서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다시 회귀하려는 일본에 의한 동아시아의 평화파괴 저지에 대한 호소이다. 역사적으로 동아시아의 평화는 한반도의 안정에서 비롯된 바, 한국과 일본의 국민들의 양심과 평화의 연대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본헌법 9조의 ‘평화 조항’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미국의 일본 집단자위권 지지는 ‘제2의 가쓰라-태프트 조약’이 될 것을 우려하고,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이라는 국제보편적인 가치를 위한 미국의 평화적 노력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8·15 평화구상 제안의 수용을 통해 국민을 지키고, 통합을 낳으며, 미래를 지향할 것을 촉구했다.이종걸 의원은 8월 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출발한 4박5일, 120km의 도보순례를 1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끝마치며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 앞서 국민, 박근혜 대통령, 일본 내 평화세력, 국제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8·15 평화구상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120km의 도보순례 동안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담아낸 평화를 갈망하는 구상이다.

 

* 공동성명의원 : 강창일, 노웅래, 문병호, 신정훈, 안민석, 양승조, 이상직, 이석현, 이종걸, 추미애, 최원식 (이상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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