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버티기로 나오는 문창극 후보자 지명 철회해야

몽유도원 2014. 6. 19. 14:15


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6월 19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버티기로 나오는 문창극 후보자 지명 철회해야


세월호 참사 65일째이다.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분이 어서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염원한다.


문창극 후보자가 이제 버티기로 일관한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눈물까지 흘리며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관행과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런데 적폐의 덩어리들로 제2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내각을 꾸리신다고 한다. 정말로 우려되고 염려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식민사관이라는 적폐에 젖은 총리후보, 논문 가로채기와 연구비 가로채기 등 교육계의 적폐 당사자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교육문화수석 내정자, 국정원을 개혁하라는데 정치개입 정치공작이라는 적폐의 당사자를 국정원장에 임명하는 내각을 꾸리겠다는 것이다. 


적폐 척결, 과연 이런 사람들로 해 나갈 수 있겠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권부터 정상화’되어야 한다. 


대통령은 버티기에 나선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라. 이런 엉터리 후보를 내놓은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 


또한 인사참극을 야기한 청와대 인사검증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그 책임자인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2014년 6월 19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