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송광용 김명수 교육수장들의 논문표절, 이런 분들에게 교육을 맡길 수 있나

몽유도원 2014. 6. 17. 15:14


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송광용 김명수 교육수장들의 논문표절, 이런 분들에게 교육을 맡길 수 있나


송광용 교육문화수석에 이어, 제자 논문을 가로챈 분이 한 분 더 계시다. 그 분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내정되는 부끄러운 일이 드러났다. 


김명수 교육부장관 내정자가 자신의 제자 논문을 가로채 주 저술자로 학술지에 등록하는가 하면, 한국업적통합정보에 해당 논문을 자신의 단독 저작물로 등재한 사실도 확인됐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심지어 논문의 표절여부를 검증하는 한국교육학회장까지 역임했다니 교육자로서의 자존심도, 또한 인간으로서의 부끄러움도 모르는 듯하다.


송광용, 김명수 이 분들은 내 것은 내 것이고, 내 제자의 것도 내 것이라는 파렴치한 교육 행태를 보인 것에 다름 아니다. 다른 분야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분들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할 수 있나. 


박근혜 정부 하에서의 인사들은 어찌 이리 비정상적인 인물들로만 가득 차 있는지, 박근혜정부가 생각하는 비정상과 정상의 기준이 과연 국민적 기준과 얼마나 어긋나 있는지 심각하게 우려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명수 내정자, 송광용 수석 등 부도덕하고, 자격미달의 내정자들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이렇게 인사참극을 대량으로 양산하고 있는 김기춘 실장과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문책을 단행해야 한다. 


되짚어 드리겠다. “국가가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내 뜻대로 하겠다는 개각이다”, 이 말씀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 시절에 한 발언이다. 다시 한 번 새겨야 할 발언이다. 



2014년 6월 17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