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후보의 미개한 색깔공세
- 2014년 5월 26일(월) 15시 45분 국회 정론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쉴 새 없이 색깔공세를 퍼붓고 있다. 오늘은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가 국가보안법 사문화 주장을 했다면서, "그런 경우 이석기를 재판 할 특별법이 없어지고, 심지어는 이석기에게 죄가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석기 의원은 내란음모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고, 내란죄는 국가보안법이 아닌 형법으로 다루는 것이다.
국가보안법이 없어지면 이석기의원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는 정몽준 후보의 발언은 이석기 의원에게 내란죄가 없다는 사실을 정 후보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정몽준 후보는 한 표라도 챙기고 싶은 마음에 색깔론을 마구 들이대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앞뒤가 하나도 맞지 않는 말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아무리 국민을 미개하다고 여긴다 하더라도 이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 미개한 것은 국민이 아니라 낡디 낡은 색깔론에 기대고 있는 자신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2014년 5월 26일(월)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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