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누리당은 색깔론으로 표 얻을 생각 버려야

몽유도원 2014. 5. 26. 15:36


 

- 11:35, 국회 정론관

- 김재연 대변인

 

 

■ 새누리당은 색깔론으로 표 얻을 생각 버려야


지난 주말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울산 지원유세에서 “울산 동구청장 새누리당 권명호 후보의 경쟁 후보가 통합진보당 소속의 현 구청장이라고 들었다"며 "같은 당의 이석기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런 당은 안 된다. 시장과 구청장이 짝을 맞춰 일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시장, 구청장 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다. 

결국 치졸한 색깔론에 기대어 표를 얻자는 수작인가. 내란음모사건은 박근혜 정권이 위기 모면을 위해 조작한 사건임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색깔론만 들고 나오면 무능 정부 심판의 여론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은 국민을 미개하다고 한 것과 다르지 않다. 

새누리당은 색깔론으로 표 얻겠다는 비열한 생각부터 버리라. 

 


2014년 5월 26일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