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김한길 대표, 안대희 내정자 지명 재고해야

몽유도원 2014. 5. 26. 12:21



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6일 오전 9시 5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김한길 대표 “안대희 내정자 지명 재고해야”


오늘 아침 김한길 당대표께서는 부천시 송내 북부역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마친후, 기자들을 만나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가난한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불국사로 가면 되지, 왜 배타고 제주도에 가다가 이런 일을 벌이나” 이런 말은 국민 모두를 모욕하는 말입니다. 정부여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참회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제주도를 가는 비행기 값이 부담스러워 밤새 배를 타고 가다가 참변을 당한 아이들 때문에 온 국민이 가슴 아픈 이때에, 세월호를 반성한다면서 5달 동안 16억 원, 하루에 천만 원씩 벌었다는 사람을 새 국무총리로 내세운 건 국민의 분노에 반하는 일입니다. 전관예우도 이렇게까지 심한 경우는 없었다고 하는데, 바로 이런 것이야 말로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적폐요, 공직사회의 암 덩어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대법관의 총리지명을 재고하기 바랍니다.” 이상 김한길 대표가 부천시 송내 북부역 안전점검을 마친 뒤 기자들과 나눈 이야기다.


2014년 5월 26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