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근혜 대통령의 UAE 원전 순방에 떠오르는 유병언 키드, ‘아해’

몽유도원 2014. 5. 26. 12:19

박범계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4년 5월 25일 오후 14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박근혜 대통령의 UAE 원전 순방에 떠오르는 유병언 키드, ‘아해’


박근혜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레이트) 순방이 급조된 방문이었음이 확인됐다. 박 대통령을 공항에서 영접하고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식에 참석한 UAE정부 관계자는 모두 의전에 어긋나거나 일국의 대통령을 맞는 격에 적하하지 않은 인사였다.


UAE 대통령도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업무와 관련성 있는 주무부처 장관도 아닌듯하다. 오전에 대국민 사과담화 후 서둘러 떠난 외국 순방 행에 푸대접을 자초한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더 큰 의문은 UAE 원전사업 중 일부인 원자력 폐기물 처리기계 수주업체가 세월호 참사의 장본인인 청해진 해운 회장 유병언 씨의 관계사 ‘아해’라는 점이다. 아해는 최근 유병언씨의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 등으로 이강세 전 대표, 이재영 현 대표가 잇따라 구속된 회사이다. 아해는 uae 원전계약 당시 원전 폐기물 처리기술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실적이 없는 신생업체에 불과한 업체였다.


박 대통령의 급작스런 UAE 원전1호기 설치식에서 조우한 듯한 유병언 키드 ‘아해’와의 관련성에 국민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4년 5월 25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