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고 참회하는 선거운동을

몽유도원 2014. 5. 22. 12:26



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2일 오전 11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오늘부터 6.4지방선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지방선거 최대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경기도 수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세월호 참사를 겪고 있는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안심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성과 성찰 속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드릴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고 참회하는 선거운동 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 


국민들 속에서 듣고 토론하고 경청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 율동도 금지하고, 경청하는 유세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안들을 만들어 가겠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났던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바로 잡고, 관행화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비리, 이 적폐를 뿌리 뽑는데 집중하겠다. 


모두가 죄인이라고 하지만 반성해야 할 죄인이 있고, 용서할 수 없는 죄인이 있다. 살릴 수 있었던 생명들을 죽게 만든 용서 못할 죄인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하게 심판해야 한다. 국민들께서 슬픔과 분노를 표로써 말씀해 주실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 임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은 확고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가 아닌 5천만 국민이 함께 승리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선거가 있어야 변화도 있다. 사람 귀할 줄 아는 사회,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유권자 한분 한분의 마음을 담아내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4년 5월 22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