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인천 비전선포식 2차공약 발표

몽유도원 2014. 5. 20. 20:07



금일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인천 비전선포식 2차공약 발표 관련 브리핑

윤관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2014-05-20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부채 6조원 줄이겠다”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입력  2014.05.20 11:32:46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8년까지 인천시 부채의 절반인 6조원을 줄이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20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송 후보는 ▲2018년까지 인천시 부채 절반(6조) 감축 ▲시민참여 예산제, 평가제 확대 ▲글로벌 톱3 재정컨설팅 ▲해양안전 기관 지자체 이관 ▲인천재난위험평가제 및 안전지도 도입 ▲안전원스톱 서비스 시행 등 재정‧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부채줄이는 안심살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시정, 24시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이라는 정책목표를 제시하며 14가지 정책과제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악성부채와의 사투를 벌인 끝에 위기를 극복하고 10년만에 처음으로 부채 4506억원 감축, 결산 흑자 886억원을 달성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며 위기를 강조하고 시민과 함께 위기극복 노력의 결실을 무시하고 있다”며 “오늘 논란을 끝내고자 인천시 부채의 절반인 6조원을 2018년까지 줄이는 계획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취득세 중 세수 증가 3000억원 ▲분양 및 토지매각 2조6464억원 ▲개발이익 환수 5000억원 ▲투자유치 통한 세수증가 3000억 등 수입확대 2조7000억원 ▲세출 3% 구조조정 960억원 ▲이자 지출 자연감소 5000억원 ▲영업부채 자연감소 2조2401억 등 지출절감 2조8000억원 등을 통해 2018년까지 시 부채를 6조원대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안전에 대해서는 ▲인천 재난위험평가제 도입을 통한 종합 안전예방 대비책 마련 ▲인천안전지도 제작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 ▲응급전화 예방 서비스 통합과 안전 원스톱 서비스 시행 ▲범죄예방형 도시환경 구축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인천의 해양 안전은 인천시가 책임질 수 있도록 인천해양항만청 등 관련기관의 이관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장을 모르고 책임을 질 줄 모르는 중앙정부가 골든타임을 놓쳐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만큼 이관을 추진해 책임지고 인천 해양안전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현장 없는 매뉴얼이 아닌 현장중심의 민관학 공동 평가제를 도입해 불통이 아닌 투명한 정보 공개로 직관적인 응급대응 서비스를 할 것”이라며 “돈 때문에 안전을 외면하는 일은 인천에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21일 ‘키움 경제’, ‘사람 투자’ 공약을 발표한 후 22일 ‘힘찬 도약’, ‘생활 시정’ 공약발표와 함께 인천 비전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