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유가족 불법사찰에 대해 사과하라

몽유도원 2014. 5. 20. 13:28


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0일 오전 11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유가족 불법사찰에 대해 사과하라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가 있던 날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한 경찰의 미행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유가족들에게 붙잡히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일부러 시비까지 걸었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박근혜 정부의 유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과 감시가 일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앞에서는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뒤로는 유가족과 국민을 사찰하며 위협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의 수습 상황인가.


정부는 불법사찰에 대해 유가족에게 즉각 사과하고, 지금까지 사찰한 내용을 공개하고, 사찰 관계 책임자들을 엄정 문책하라. 



2014년 5월 20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