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누리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개최 거부 및 교사선언 탄압 규탄

몽유도원 2014. 5. 19. 21:36



새누리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개최 거부 및 교사선언 탄압 규탄 기자회견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외 다수

2014-05-19 11:04





유기홍

세월호 대책마련 상임위를 원천적으로 거부하는 새누리당을 규탄합니다!

이미 교육부 현안보고를 받았고, 대책을 더 준비해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답변은 궁색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즉각 상임위 개최에 합의하십시오. 


그리고 교육부 장관은 교사들에 대한 징계 검토를 철회하십시오. 헌법 제19조 양심의 자유가 보장하는 정당한 행동을 한 사람들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몰아세워 징계한다는 것은 협박입니다. 


우리 국회 교문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권력으로 국민을, 특히 교사와 학생을 짓누르는 그 어떠한 행동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윤관석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후 34일이 지났지만, 대책마련을 위한 핵심 상임위 개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핵심 상임위임에도 새누리당의 거부로 회의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학생대형참사를 예방하기 위한 학생안전법률 26건이 상임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의 법안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이것을 의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 있어서 회의를 거부하는지요?


국회에서 대책을 마련하자며 여야가 공동으로 채택한 성명서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더불어 희생당한 학생과 동료교사의 주검 앞에서, 정부의 무능함과 싸우겠다고 선언한 15,852명의 교사들과 청와대에 글을 올린 43명의 교사들에게 무슨 죄가 있습니까? 양심의 자유가 보장하는 정당한 행동입니다. 교육부 장관은 교사들에 대한 징계 검토를 철회하십시오. 우리 교문위원회 소속 야당의원들은 권력으로 국민을 누르는 어떠한 행동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