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지 않은 민정비서관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

몽유도원 2014. 5. 13. 14:21



박범계 원내대변인 의총결과 및 현안브리핑


□ 일시 : 2014년 5월 12일 17시 15분

□ 장소 : 정론관


■ 의원총회 결과


세월호특별법 준비위원회를 원내에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으로 우윤근 의원, 간사에 전해철 의원을 지명했다. 당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민생요구에 책임 있게 대응하기 위하여 의원총회를 매주 목요일로 정례화 하는데 한번은 현안의총 다른 한 번은 정책의총을 번갈아 진행한다.

원내 정책수석부대표직을 신설하여 상임위 별로 법안을 체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기도록 했다.


자유토론과 관련하여 6.4지방선거 공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여러 의원들이 절차상의 문제제기를 했고 당의 사무총장이 이러한 문제들을 최고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리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지 않은 민정비서관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


현안 관련하여 한 가지 더 논평 하겠다

여러 보도에 의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 주임검사였던 우병우 전 대검 중수1과장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내정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중희 현 민정비서관이 곧바로 친정인 검찰에 복귀한다고 한다.


여야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간의 세월로 참사와 관련된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러한 인사는 여전히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지 않고 일방통행적인 통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검사의 외부기관 파견을 제한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파기 할 만큼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되었냐고 되묻고 싶다. 이러한 인사들을 즉시 철회하기를 바란다.


2014년 5월 12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