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통합진보당 정태흥 서울시장 후보,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

몽유도원 2014. 5. 13. 14:19



통합진보당 정태흥 서울시장 후보,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


‘노동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통합진보당 서울시장 후보인 저 정태흥을 포함하여 126명의 통합진보당 지방선거 후보들을 민주노총 후보와 지지후보로 각각 선정하였습니다. 


먼저 민주노총 서울본부 강용준 본부장님과 운영위원들,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민주노총 후보 15명 가운데 14명이, 그리고 민주노총 지지후보 138명 가운데 112명이 우리 통합진보당 후보들입니다. 통합진보당 후보가 곧 민주노총 후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민주노총 후보와 지지후보들의 압도적 다수가 통합진보당 후보들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모든 통합진보당 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관제야당’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게 국민의 준엄한 경고 메시지를 알리는 것은 물론, 서울에서 노동중심의 진보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1500만 노동자들의 희망인 민주노총의 이름을 더 빛내고, 80만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진보의 단결과 연대를 실현하고 최대 당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지역 노동자 여러분. 


서울시장 후보인 저 정태흥과 통합진보당 후보들은 출마선언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노동자 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른 무엇보다 올해 노동계의 최대 현안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철도와 의료 등 공공부문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규제완화 및 민영화 기도를 막아내고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산업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재해율을 제로로 만들 ‘건설노동자 보호조례’ 등을 마련하고 ‘관급공사 체불임금 방지 조례’를 제정해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호하겠습니다. 상시 위험에 노출된 택배, 퀵서비스 노동자부터 산재보험 본인부담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주요 권역별 휴게 쉼터를 만들겠습니다. 


공공부문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민간위탁된 ‘120다산콜센터 상담사’와 ‘수도검침원’ 등을 직접 고용하고, 비영리법인을 제외한 민간위탁을 점차 폐지하여 노동자의 삶을 보호하겠습니다. 


최저임금 감시와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및 전 구청에 노동복지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청소년 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서울시 ‘안심알바신고센터’를 25개구에 설치하고 ‘삼각함수보다 먼저 최저임금을 배울 수 있게’ 노동인권교육 시행을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실현하고, 호봉제를 도입하여 학교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민주노총 서울본부의 권역 및 산별조직에서 제안하는 주요 내용 등을 정책 공약으로 만들고, 서울시민들과 공감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일하는 사람들, 노동자가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노동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서울시장 후보 저 정태흥과 지방선거 후보들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노동자가 정치의 주인으로 되는 날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다시 한 번 통합진보당 서울시장 후보인 저를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결정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2014년 5월 12일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소속 민주노총 후보 및 지지후보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