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김광진] 세월호 구조, 해군의 첨단장비들이 동원되지 않은 이유는

몽유도원 2014. 5. 2. 09:25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30일 "정부의 알력싸움때문에 세월호 참사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시 해군 헬기가 10시 4분에 현장에 도착했는데 해경이 사고 선박 상공의 3km 밖에서 대기하라고 해서 들어가지 못했다"며 "해군이 다시 튜브와 구명의를 보유하고 있다고 교신하지만 그래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그 귀중한 시간에 해군 헬기가 들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사건이 벌어진 후 2시간 정도 지난 10시 42분경 해경은 일반 송신망으로 해군함은 침몰 선박 인근 200야드 밖에서 탐색과 지원 임무만 해달라고 한다"며 "어느 국민이 이런 내용을 듣고 납득할 수 있을 것이며 대한민국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믿을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결국 정부의 알력싸움 때문에 세월호 참사가 커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