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노동절 제124주년을 맞으며
세월호 참사로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비롯하여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는 가운데 어김없이 제124주년 세계노동절이 찾아 왔다.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 ‘하루 8시간노동’을 쟁취하기 위한 미국 시카고노동자들의 총파업투쟁에서 그 유래를 시작하고 있다.
한 세기도 넘은 미국 노동자들의 외침은 아직도 연간 2,000시간이 넘는 노동을 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여전히 큰 울림으로 남아 있다.
세계노동절 124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여전히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은 절반이 비정규직이고, 실질임금 하락, 일상적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이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있는’ 요즈음, 땀 흘려 일한 노동의 가치 역시 우리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근로기준법상 휴일인 오늘조차 휴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더욱 노력하겠다.
2014년 5월 1일, 제12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하여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일궈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14년 5월 1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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