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임을 위한 행진곡’ 거부, 국회 권위 부정”
디지털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14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을 거부하는 것은 국회의 권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형평성을 고려해 어렵다”고 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강 의원은 “국회에서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된 지도 1년 가까이 지났는데, 보훈처와 국무총리는 이념 논쟁과 국론 분열을 운운하며 계속 무시해 국회의 권위를 부정하고 있다”며 “최 원내대표의 발언도 이 논리를 답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1절이나 4·19 등 국가기념일에는 모두 기념곡이 있으며 합창이 아닌 제창으로 식순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형평성을 고려한다면 ‘임을 위한 행진곡’도 기념곡으로 제창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여당이) 이념논쟁과 종북논쟁을 일으켜 민생을 발목잡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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