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보호자 없는 병상 5천개로 확대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주자인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은 9일 보호자 없는 병원의 규모를 5천병상까지 확대하고, 의료협동조합 100개소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2년 내에 경기도의료원 1천4개 병상 모두를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 3년차부터는 각 시·군과 협력해 일반병원에 보호자 없는 병상을 매년 2천병상씩 늘려가 임기4년차에는 총 5천병상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간호·간병인력 신규채용에 2년 차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4년차에는 5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보호자 없는 병원은 간병에 지친 수많은 가정에 숨통을 트이게 하고 지역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가족 간 간병에 소요되는 비용을 사회적 비용으로 전환해 우리사회 전체의 간병비용을 합리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도에 10개소에 불과한 의료협동조합을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겠다”며 “임대료 및 운영비를 1개소당 평균 1억원씩 지원해 임기 2년 내 40개소, 임기 내 100개소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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