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근혜 정부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노조 탄압이 결국 죽음을 불러

몽유도원 2014. 4. 4. 15:17




박근혜 정부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노조 탄압이 결국 죽음을 불렀다

 

- 국회 정론관, 13:50

- 오병윤 원내대표, 이상규 의원, 김재연 의원

 

보복성 강제전출의 불안감에 유명을 달리한 철도노조 조합원의 명복을 빕니다.

 

코레일의 보복성 강제전출이 결국 철도노조 조합원의 죽음을 불러왔습니다. 자살한 철도노조 조합원은 전출 한 달 만에 또 다시 전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코레일은 '순환전보'니 '조직력 강화 조치'니 하며 강제전출의 본질을 외면해 왔습니다. 근무지를 옮긴지 한 달 만에 또 근무지를 옮기라고 명령하는 게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조치가 아니고서야 무엇이라 설명할 수 있습니까. 최연혜 사장은 자살한 조합원 영정 앞에서도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변할 수 있습니까.

 

강제전출은 노조탄압,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불안감 뿐만 아니라 철도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또한 이는 철도민영화와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보복성 강제전출을 즉각 중단하고 철도노조와 성실히 교섭에 나서야 합니다. 통합진보당은 국민철도를 지키고자 하는 철도노조와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2014년 4월 4일

통합진보당 국회의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