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당발기인대회를 통해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 통합신당의 당명은 “새정치민주연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은 표현 그대로 양 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정신을 의미하며, ‘새정치’라는 시대의 요구와 ‘민주당’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한데 묶어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
언론인들에게 한 가지 당부드린다.
통합신당의 명칭은 원칙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정식명칭으로 써주시되, 약칭이 필요할 경우 “새정치연합”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란다.
다음으로 시도당과 중앙당 창당대회 일정을 말씀드리겠다.
먼저 시도당 창당대회 일정이다. 경기도당 3월 18일(화) 오후 2시, 대전시당 3월 20일(목) 오전 11시, 광주시당 3월 20일(목) 오후 3시, 인천시당 3월 21일(금) 오후 3시, 부산시당 3월 22일(토) 오후 2시, 서울시당 3월 23일(일) 오후 2시이다.
중앙당 창당은 3월 26일(수)로 확정했다.
그 이전에 정강·정책과 당헌·당규를 협의해서 마무리 짓고 창당할 것이다.
당 색깔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
당 색깔은 바다파랑이다. 현재 민주당색이 태극파랑(코발트 블루), 새정치연합색이 하늘파랑(스카이 블루)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색은 그 중간인 바다파랑(씨 블루)이다. 컬러수치로는 시안(Cyan) 100, 마젠타(Magenta) 35이다.
파랑색은 신뢰, 희망, 탄생의 뜻을 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신뢰와 희망의 상징으로 새로 탄생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바다는 썩지 않는다. 새정치가 지향하는 바와 같다. 거기에다 바다는 모든 것을 하나로 담아내는 생명의 근원이다. 모두가 융합해서 하나가 되자는 뜻이다.
당명은 공모에 응모한 여러 당명을 놓고 정무기획분과위원회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뒤 두 공동 추진단장에게 보고했고, 두 공동추진단장이 내부 논의를 거친 뒤에 확정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거쳐서 최종 확정했다.
당명을 결정하는데는 어려움이라기보다 치열함이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저희들이 집중한 것은 기계적인 결합이 아니라 새정치라는 시대요구와 민주당의 역사와 전통을 온전히 담아내고,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하는데 있었다. 매우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있었다.
물론 응모작 가운데서 당명이 나왔다. 보내주신 당명에는 새정치와 민주, 연합, 국민, 통합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미래, 희망, 주인, 행복, 통일, 평화, 화합, 번영, 약속, 실천, 소통 참여, 상생, 민생 등의 단어가 많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당과 당원, 지지자들의 뜻을 모아서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공정한 절차를 통해서 수상자를 선정해서 시상하도록 하겠다.
PI(party identity)는 창당 과정에서 최적 최고의 PI를 만들어서 국민여러분께 보고 드리겠다.
2014년 3월 16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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