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조속히 재개돼야
어제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북한의 남북적십자 실무제안 거부에 대해 “우리가 제안을 2번 했었는데, 우리 측에서 더 이상의 적십자 실무접촉 제안은 없을 것”라고 밝혔다.
그 동안 통일부는 “이산가족 문제는 어떠한 사안과 연계됨이 없이 남북 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단 두 번의 제안을 끝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중단을 밝힌 것은 이산가족 정례화에 대한 이산가족의 희망을 꺾어버리는 무책임한 언사일 수밖에 없다.
이산가족의 상봉 정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다. 정부는 인내심을 가지고 남북적십자의 실무접촉이 제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북한도 전향적인 입장에서 적십자사의 실무접촉에 응해 이산가족들에게 따뜻한 봄소식을 전해주기 바란다.
2014년 3월 13일
민주당 한정애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현오 전 청장의 징역 8개월 확정판결은 사필귀정 (0) | 2014.03.13 |
---|---|
청와대, ‘그들만의 통일준비위원회’를 만들 것인가 (0) | 2014.03.13 |
새누리당은 국정원 암덩어리화의 자양분인가 (0) | 2014.03.13 |
검찰에 전이된 암덩어리 제거 위해 특검 도입해야 (0) | 2014.03.13 |
암덩어리로 변해가는 국정원에 대한 대대적 수술이 반드시 필요 (0) | 201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