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낙하산 부대의 공공기관 점령을 그만두시라
정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하고 있지만 대다수 공공기관에 포진해있는 소위 '친박' 인사들의 낙하산은 끊이질 않고 있다.
심지어 낙하산 인사 중에는 도대체 낙하산 인사가 무슨 문제냐고 항변하는 너무도 뻔뻔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있는가 하면, 전 국민을 어이없게 만들었던 윤창중 사건으로 책임지고 물러났던 이남기 전 홍보수석이 KT 스카이라이프 새 사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려 하고 있다.
틈만 나면 외치던 공공기관 개혁 의지, 비정상의 정상화에 비춰봤을 때 이는 국민 기만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촉구한다. 낙하산 부대의 공공기관 점령을 그만두시라. 공공기관에 대한 친박 낙하산 인사가 중단되지 않는 한 그 어떤 공기업 개혁, 공공기관 개혁도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4년 3월 11일
민주당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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