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첩인사'를 넘어 본격적인 '종박인사'로 가는가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사실상 첫 차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작년 정상회담 회의록 유출사태 때 새누리당을 적극 방어했던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이 파격적으로 안전행정부 1차관에 임명되었다.
공기업 부채문제 관련하여 정부도 반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던 박기풍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례적으로 1년만에 교체되었다.
한마디로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했던 '원칙과 신뢰'는 다름아닌 '맹목적인 충성'이었다. 집권 1년을 넘어 '수첩인사'가 철저한 '종박인사'로 바뀌었다.
최소한의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기준도 없이 오직 정권에 대한 충성도 하나만으로 임명하고 내치는 이런 통치를, 우리 국민들은 그간의 오랜 경험을 통해 '독재'라고 부른다.
2014년 2월 28일
통합진보당 홍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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