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주년 담화, 국민이 듣고 싶은 담화여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내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한다.
그러나 국민은 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가 또다시 일방통행식, 불통의 담화문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취임 1주년 담화에는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씀보다는, 무엇보다도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말씀이 들어있어야 한다.
우선 지난 1년 동안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과 특검 도입에 대한 입장을 말씀하셔야 한다. 또 대통령 후보 당시 공약했던 기초공천 폐지에 대해서도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입장을 밝히셔야 한다.
그 외에도 복지 공약과 경제민주화 공약을 파기한 것과 전월세 대책 등 민생정책 실패에 대한 사과와 대책도 분명히 들어있어야 한다.
소통은 배제되고 불통으로 가득 찬 일방적 담화로 또다시 국민의 실망만 가져오는 일이 없기를 요청드린다.
2014년 2월 24일
민주당 이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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