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의 안중근 의사에 대한 막말,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자 아베 내각의 사실상 2인자로 불리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기리는 기념관이 중국 하얼빈역에 마련된 것과 관련해서다.
대변인의 발언이니 아베 정권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평화와 협력관계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는데 과연 아베 정권이야말로 '평화'를 언급할 자격이 있는가.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막말과 역사왜곡을 강력히 규탄한다.
100년도 더 전에 이토 히로부미가 동양의 평화를 파괴했던 것처럼 지금 또 다시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다름 아닌 아베 정권이다. 노골적인 역사왜곡에 이어 거침없는 군국주의 행보를 일삼고 있다.
이미 그 비참한 종착역은 70년 전에 확인하지 않았나. 역사의 교훈을 절대로 잊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4년 1월 21일
통합진보당 홍성규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무성, 空약의 무책임정치, 사천(私薦)의 새누리를 고백하다 (0) | 2014.01.22 |
---|---|
박정희 막걸리 고무신 선거, 박근혜 시계선거? 관권부정선거에 이어 금권부정선거? (0) | 2014.01.22 |
기초연금공약, 결국 대국민 사기극으로 (0) | 2014.01.21 |
정부 ‘친일파 재산’ 유공자 안 돕고 부동산 투자, 독립유공자들 적법한 사용 촉구 (0) | 2014.01.21 |
정부는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 대책을 조속히 수립 (0) | 2014.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