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계’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즉각 조사하라!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의 “선물 다 받으셨죠? 잘 사용하시고,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는 발언은 과거 금권선거운동의 추억을 갖고 있는 정당의 후예다운 발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배포한 손목시계는 국민의 혈세로 만든 것 아닌가. 이것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잘 활용하라고 했다면 사실상 선거운동용이라는 말인데, 국민 혈세로 집권여당의 선거운동을 지시하는 발언은 묵과될 수 없다.
도대체 ‘박근혜 시계’가 몇 개나 제작됐고, 뿌려졌는지 알 길이 없다. 청와대는 ‘박근혜 시계’를 제작한 목적과 수량 및 배포현황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홍문종 사무총장의 발언경위와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즉각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 한다.
새누리당이 제 버릇 남 주지 못하고 구태정치의 대명사인 ‘시계’ 선거운동을 획책한다면 국민의 매서운 역풍을 맞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귀국 즉시 지방선거에서의 엄정 중립을 선언하고, 대통령직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2014년 1월 2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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