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공공기관 낙하산’ 국민 비판 비웃는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 없는 소신, 불통의 일방주의가 공공기관 인사로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캠프 공보단장이었던 김병호 전 한나라당 의원. 이달 초 민주당 교문위원들이 공동성명까지 내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으로 낙하산 투하되는 것을 반대했다. 그런데 성탄절 날 전격적으로 발표하고, 오늘 취임식을 갖는다고 한다. ‘마이동풍’ 마이웨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 같다.
지역난방공사, 마사회 등 대형 공공기관 수장 자리를 정권 공신들에게 잇따라 내주더니 공공기관의 2인자로 불리는 상임감사 자리도 본격적으로 논공행상하고 있다. 국민의 대자보에는 끄떡하지 않더니 김무성 의원의 대자보는 꽤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입으로는 공공기관 개혁을 외치고, 닦달하면서 정작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의 걸림돌을 놓고 있다. 이것도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때도 그렇지 않았느냐”고 강변할 것인가. 대통령의 겉 다르고 속 다른 태도, 국민들이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 잊지 말길 바란다.
2013년 12월 26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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