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결렬위기에 봉착했던 개성공단 실무회담 재개 환영

몽유도원 2013. 8. 8. 16:52



❍ 개성공단 실무회담 합의 환영  

 

결렬위기에 봉착했던 개성공단 실무회담 관련하여 조평통 특별담화를 통한 북측의 전격적인 제안을 정부가 수용하면서 14일 개성공단에서 실무회담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 환영합니다.

 

누구보다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간 사람들이 바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입니다.

오늘도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들의 간곡한 바램이 회담장에 스며들어 조속한 시일 안에 공단이 정상화되기를 바랍니다.

 

개성공단은 화해와 협력의 상징적 존재임과 동시에 지금으로서는 대화의 끈을 이어갈 소중한 공간입니다. 공단폐쇄는 역사를 거스르는 일이며 민족의 염원을 짓밟는 일입니다.

정부당국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입니다.

 

지난 봄 한반도는 심각한 전쟁위기를 겪었습니다. 

어렵게 마련된 이번 회담을 통해 공단정상화에 대한 합의는 물론 향후 한반도 평화체제로의 근본적 전환을 위한 소중한 실마리를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3년 8월 7일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