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4 남북공동성명, 통일의 3대 원칙으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천명

몽유도원 2014. 7. 6. 13:16


- 11:35, 국회정론관

- 홍성규 대변인

  

■ 7.4 남북공동성명 42주년을 맞아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지 42주년을 맞는다. 

  

2014년 격동하는 동북아 정세는 1972년과도 흡사하다. 

  

1972년 당시 국제적인 데탕트 분위기, 미국의 주한미군 철수 천명 등 기존 질서가 급격하게 변하는 가운데 역사적인 첫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었다. 

  

통일의 3대 원칙으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천명했다. 

  

한국전쟁 이후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살아왔으면서도 결국 요동치는 정세 앞에서 서로 손을 잡고 끝까지 함께 가야 할 대상은 우리 민족 뿐임을 확인한 것이다. 

  

42년이 흘러 다시 동북아정세가 급변하는 지금, 어느 때보다 남과 북의 관계는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다시 가르쳐주는 교훈이 무겁다. 

  

누구보다 기억이 선명하고 감회가 남다를 사람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다.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오히려 더 소중해진 약속을 되살려 '평화와 통일'이라는 이 시대의 무거운 책무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4년 7월 4일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