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30 재보선, 수원을 윤경선 후보·수원병 임미숙 후보 출마기자회견

몽유도원 2014. 7. 4. 03:49


7.30 재보선, 수원을 윤경선 후보·수원병 임미숙 후보 출마기자회견  

주요발언 및 기자회견문 

  

- 일시 및 장소: 7월 3일 14:15, 국회정론관

- 참석: 수원을 윤경선 예비후보, 수원병 임미숙 예비후보, 김미희 국회의원, 윤소영 내란음모 조작사건 피해자 가족대책위, 이영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부지부장 

   

<주요발언> 

 

○ 김미희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원내부대표 김미희입니다. 이번 7.30재보궐선거는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하고 300명의 무고한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도 반성이 없는 정권, 지방선거 민심을 부정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며 또다시 독재로 내달리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단호한 심판을 국민여러분께서 내려주십시오.

  

존경하는 수원시민여러분, 국민여러분.

박근혜 정권으로부터 온갖 박해와 탄압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을 지켜주십시오.

정부는 국정원이 조작한 내란음모사건으로 무고한 이석기 의원과 당원들을 구속하고 7명에게 도합 105년을 구형했습니다. 정당해산심판으로 통합진보당을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왔던 김선동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하고 진보당 의원들에 대한 음해와 탄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을 지켜주십시오. 통합진보당에게 힘을 주십시오.

  

가진 자만을 위한 특권정치는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숨을 뺏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됩니다. 기득권 보수정치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30년동안 노동자, 서민을 위해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청춘을 바쳐온 사람들, 수원에서 서민과 함께 수원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사람들, 서민정치 진보정치에 한 생을 바쳐온 임미숙, 윤경선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

  

통합진보당은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당, 진보정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헌신하겠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 반서민 독재에 맞서서 선명야당의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 진실과 양심으로 내란음모 조작사건과 정당 강제해산을 함께 막아내고 민주주의 진보정치를 함께 지켜주십시오. 함께사는 세상 꼭 열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수원을 윤경선 예비후보

  

존경하는 권선구민 여러분, 국민여러분 반갑습니다. 

  

통합진보당 수원권선을 국회의원선거 출마자 윤경선입니다. 

박근혜 정권하에서 눈물 흘리며 고통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포함한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2012년 통합진보당 수원권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었습니다.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해 용퇴를 하였고 야권후보 당선을 위해 유세를 하고 전화홍보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당선시킨 새정치민주연합 당선자,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되어 이렇게 재선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국민혈세를 낭비해가며 치루게 된 재선거에 책임 있는 공당이라면 재선거를 있게 한 당사자로서 책임을 지고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런 양식을 무시하고 또 권선구민을 무시하며 낙하산 인사를 후보로 내려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모르는 낙하산 인사는 남은 임기 1년 8개월 동안 지역 현안 하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임기를 마칠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권선구는 공군비행장의 전투기 소음으로 TV 시청도 전화통화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동네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관련법에 의해 수십년간 고통을 받았어도 단 한푼의 보상도 받지 못하는 주민이 허다합니다. 그리고 그런 소음피해를 당하고 있는 동네에 그 흔한 경로당, 놀이터 하나조차 없습니다. 낙하산 인사가 이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권선구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한결같이 일한 지역일꾼만이 이런 주민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권선을 누구보다 잘 알며 권선구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저 윤경선, 권선구민의 아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권선구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수원병 임미숙 예비후보

  

사랑하는 수원시민여러분, 박근혜 정권 심판! 보수집권 20년의 팔달구를 바꾸겠습니다. 수원 서둔, 탑동, 팔달구에서 출마한 통합진보당 임미숙입니다.

  

세월호의 아픔을 안고 지방선거를 치룬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수원은 4개 선거구 중 무려 3곳에서, 사실상 총선을 치르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이전에 이번 재보궐선거가 왜 치러지게 되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을 사후매수혐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 두 의원은 멀쩡한 자기임기를 채우지 않고 그만두었습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만주연합은 이번 수원 선거에서 후보를 출마시킬 자격이 없습니다. 오히려 두 거대정당은 수원 시민 앞에 사죄부터 해야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통합진보당은 박근혜 정권의 집중적인 정치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내란음모조작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수원에서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시 산하 기관의 책임자였던 분과 의료생협을 일구어 오며 수원에서 청춘을 바쳐 헌신해온 두 명의 당원이 구속되는 피해를 받았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14명의 후보가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7% 가까운 시민들의 지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내란음모사건의 조작이고 진보당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을 지켜주십시오. 정권의 종북공세에 밀려 연대의 정신을 잃어버린 새정치민주연합으로는 결코 박근혜 정권과 맞설 수 없습니다.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수원에서는 저를 포함하여 3명의 통합진보당 후보가 나와 야권연대를 위해 과감히 용퇴하였습니다. 제가 민주당에게 양보했던 수원병선거구는 새누리당 남경필후보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보수집권 20년을 막지못했습니다.

보수집권 20년 이제 임미숙이 바꾸어내겠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수원 3곳 선거구에서 모두 후보를 출마시켜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에게 주시는 한표는 내란음모조작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한 표입니다. 통합진보당에 주시는 한 표는 진보당 해산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한표입니다.

  

시민여러분 내란음모 조작사건 구속자를 석방시키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노동자 서민의 곁에서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통합진보당 수원시 재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79일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진실규명의 문턱조차 다가서지 못한 우리 사회의 참담한 현실에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정권 심판으로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주십시오. 

  

박근혜 정권은 세월호 국정조사에 자료도 제대로 제출하지 않거나 조작이 의심되는 자료를 제출해 사실상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고, 유족들에게 삿대질과 욕설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뿐입니까? 친일파 문창극을 총리로 지명했다가 실패하자 세월호 참사를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던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겠다는 것은 책임지지 않겠다는 박근혜 정권의 의지의 표현이자 대국민 선전포고입니다. 대선자금 차떼기 사건의 범죄자 이병기를 국정원장으로, 역사왜곡교과서를 옹호하는 김명수를 교육부장관으로 지명해 국민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력이 논란이 되자 이제 아예 인사청문회를 없애겠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세월호 진실은폐’, ‘쓰레기인사’에 대한 국민들의 단호한 심판이 필요합니다.

  

박근혜 정권에 맞서 온갖 탄압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을 지켜주십시오

  

박근혜 정권이 가장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세력이 통합진보당입니다. 눈엣가시 같은 진보당을 없애기 위해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하고 사상초유의 정당해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재판과정을 통해 내란음모는 없었다는 실체적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국민들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진보당은 무자비한 탄압에 시달리면서도 6.4 지방선거에서 4.3%, 100만여표의 지지를 받아 ‘통합진보당은 있어야한다‘는 국민의 뜻을 확인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노동자 농민, 일하는 사람들을 대변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싸워나가겠습니다. 무고한 이석기 의원과 당원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진보당을 지켜주십시오.

  

박근혜 정권 심판! 통합진보당이 하겠습니다.

  

6.4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미완의 심판이었습니다. 이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권의 종북 공세에 눈치보기로 전전긍긍했던 새정치민주연합 때문입니다.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염원을 외면한 채 야권연대를 파괴해 새누리당의 영구집권에 부역하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의석수를 가진 거대야당이 국민무시, 공안독재를 일삼는 박근혜 정권 심판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자성해야합니다.

  

통합진보당이 살아야 박근혜 정권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야권이 살고 정권교체의 길이 열립니다. 진보당에 국민적 힘을 모아주십시오.

  

수원에는 낙하산 정치인이 아닌 지역일꾼이 필요합니다.

  

수원지역에는 4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진행됩니다. 수도권 정치1번지 수원으로 때아닌 철새와 낙하산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수원을 정치적 재기의 발판으로 삼고자하는 여야의 인사들이 너도나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낯부끄러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이번 보궐선거는 일부 정치인들의 패자부활전이 되어선 안 됩니다.

또한 거대여당이나 거대야당을 만드는 몸집불리기 선거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수원을 위해 땀흘려 일할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통합진보당 수원 지역일꾼,

윤경선과 임미숙이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3일

통합진보당 수원을 국회의원선거 출마자 윤경선

통합진보당 수원병 국회의원선거 출마자 임미숙

  

2014년 7월3일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