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의 국민분열적 선동

몽유도원 2014. 5. 29. 20:27




박광온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9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황우여 전 대표의 국민분열적 선동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경상남도 함안군수 선거 지원 유세에서 국민분열적 선동을 한 것은 당대표를 한 인사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망언이다. 


황 전 대표는 “요새 세월호 사건도 사건이지만, 뭐 사고가 굉장히 많이 나요. 장성에서도 사고가 나고, 고양에서도 사고가 나고, 시흥에서도 불이 나고, 하여간 인천에, 이 세월호가 인천입니다. 전부, 야당에서 시장 군수 하는 곳에서 사고가 나고 있어요.” 이렇게 말했다. 


집권당 대표가 한 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그 거짓 선동의 수준이 불온 유인물 수준에 가깝다. 아무리 선거판에 야당을 공격하고, 야당에다 책임을 떠넘기고 싶다고 해도 이런 망발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 분의 평소의 언행에 비춰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면 새누리당 출신 대통령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가?


황우여 대표의 자가당착적인 망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그리고 황 대표가 어제 한 말은 대통령을 잘 뽑아야 된다는 말과 같은 말로 해석되도 좋은지 묻고 싶다. 국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기 바란다. 


2014년 5월 29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