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정작 지켜주고 보호받아야 할 국민은 정부로부터, 청와대로부터 외면당하고

몽유도원 2014. 5. 28. 17:54


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8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김기춘 비서실장을 제외한 개편은 국민의 외면만 받을 것


대통령께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스스로 바뀌고 변화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다. 국정운영과 국정운영 스타일까지 바뀌고 변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 앞에 그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박근혜정부의 국정기조를 총괄하고 있고, 총괄했던 김기춘 비서실장은 지키겠다고 하고 있다.


대통령 스스로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스스로의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한 마당에, 국정조사 청문회에도 김기춘 비서실장은 포함할 수 없다고 하고 있고, 청와대 비서진 전면 개편에도 김기춘 비서실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부디 대통령께서는 귀를 열어 가족대책위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기 바란다. 정작 지켜주고 보호받아야 할 국민은 정부로부터, 청와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게 해주시기 바란다.


세월호 참사 재난 대응체계 가동, 그 과정에서의 진실과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국회의 노력을 정쟁으로 치부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2014년 5월 28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