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꿈꿨던 고인의 바람

몽유도원 2014. 5. 23. 22:26



 

- 10:40, 국회 정론관

- 김재연 대변인

 

 

❍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관련

 

오늘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았다.


봉하마을 추도식에는 당을 대표해 이정희 대표, 오병윤 원내대표, 강병기 경남도지사 후보, 고창권 부산시장 후보, 박봉열 김해시장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던 우병우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내정한데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구속시켰던 안대희 당시 대검 중수부장을 국무총리로 지명했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왜곡으로 시작된 박근혜 정권의 ‘노무현 죽이기’가 끝나지 않고 있다. 망자를 밟고 정권을 유지하겠다는 독재정권의 비열함에 치가 떨린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꿈꿨던 고인의 바람과 정반대로 가고 있는 박근혜 정권 하에서 남은 이들의 몫은 더욱 커졌다. 어떠한 난관에도 굴함 없이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 드린다.

 

 

2014년 5월 23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