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략공천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당에서 결정한 사실이 없어

몽유도원 2014. 5. 12. 14:52



박광온 대변인,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4년 5월 5일 오후 6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더 이상 전략공천 없다’는 보도와 관련해


일부 매체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더 이상 전략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있어서 전달 과정의 착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바로잡고자 한다.


전략공천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당에서 결정한 사실이 없다.


정확한 내용은 최고위원회가 ‘개혁공천TF에서 건의한 광주와 안산을 비롯한 전략공천 대상지역’을 놓고 검토한 결과 광주와 안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전략공천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개혁공천TF에서 올린 전략공천 대상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은 더 이상 없다’는 뜻이 전체 전략공천이 없는 것으로 잘못 전달된 것 같다. 그래서 바로 잡고자 한다.


앞으로도 전략공천의 문은 열려있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개혁공천을 계속 추진해야 하고, 또 공천이 된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 중 불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당연히 후보자격을 박탈해야 하기 때문에 당에서 그 지역은 물리적인 여건상 전략공천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공천된 후보자의 위법행위뿐만 아니고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부적절한 행위, 도저히 당의 후보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이 섰을 때도 후보교체사유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략공천은 현실적으로 여전히 문이 열려 있을 수밖에 없다. 그 점을 잘 이해해 주시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주시기 바란다.


2014년 5월 5일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