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분의 사과를 듣고 싶다
이유와 어떠하든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설득에 실패하고 그 독주를 막지 못해 결과적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난 대선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약속한 대선 후보 세 분 가운데 안철수 대표와 문재인 의원은 국민께 정중하게 사과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듣고 싶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박 대통령의 사과를 듣고자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하신다면 국민들은 약속은 지키지 않았지만 국민은 무시하지 않은 대통령으로 기억할 것이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국민을 존중하고 받드는 대통령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이제 사과를 하실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2014년 4월 1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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