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탈법, 불법, 무책임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인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의 법 무시, 국회의원 직분무시, 이러한 안하무인의 행태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선거법 위반 논란, 건물 미등기 및 소유 건물에 성매매 업소 입주, 아들 병역비리, 상임위 방치 등 용납될 수 없는 탈법과 불법, 무책임한 행태가 바로 그것이다.
영혼은 김포에, 몸은 인천시장을 준비 중인 유정복 전 장관은 최근 경찰을 이용해 관권선거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인천지역 주요기관장 모임에 인천경찰청장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의혹 등 부적절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울산 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김기현 의원은 자신 소유 건물에 대한 등기를 10여 년째 미루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하루 만에 등기 절차를 끝냈다. 10년간 탈루한 세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 또한 소유 건물에는 성매매 업소 입주가 있었다는 의혹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새누리당 내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들로부터 아들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공격받으며 사퇴 요구까지 받고 있다.
대구시장을 출마 준비 중인 서상기, 조원진 의원, 국회에서는 실종 중이신데, 국정원 간첩증거조작사건이 계속해서 문제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2월 임시국회부터 지금까지 정보위를 실종시켰다. 4월 임시국회에서도 정보위 개최가 사실상 불투명한 상태이다. 오죽했으면 4월 정보위는 대구에서 열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법을 만들고 지키는 국회의원 신분을 망각하고 불법, 탈법, 책임 방기, 이러한 행태에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
또한 자신이 과연 광역단체장으로서 법과 원칙을 집행할 자격과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국민을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길 바란다. 이런 분들이 지방행정의 수장을 맡아 법을 제대로 집행할 수나 있을지 국민들은 의구심만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2014년 3월 28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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