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6.4지방선거 서울지역 후보자 선출 관련 브리핑
상향식 당원 총투표로 당원민주주의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146명 등록, 여성 52명(35.6%) 노동자 20명, 25세 최연소 여성구청장 후보 기록
1. 통합진보당 서울시당이 6.4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절차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3월 2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146명의 후보가 출마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들은 다음 주 월요일(3월 31일)부터 금요일(4월 4일)까지 당원 총투표에 의한 선출 절차를 밟게 됩니다.
2.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를 보면, 서울시장 후보가 1명, 구청장 후보 20명(여성 6), 시의원 후보 45명(여성 13), 기초의원 후보 71명(여성 23), 광역비례 2명(여성 2), 기초비례 8명(여성 8)이 각각 등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노동자 후보가 20명(건설, 학교비정규직, 버스, 택시, 일반노조 등), 장애인 후보가 2명, 청년 후보가 3명, 여성 후보가 52명(전체 출마자의 35.6%)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당 학생위원장 출신인 정수연 용산구청장 후보가 최연소 기초단체장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3. 통합진보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통합진보당은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당비를 내는 당원들에게만 투표권 등 당원의 권리를 보장하는 진성당원 민주주의를 철저히 지켜왔습니다. 진보당의 의사결정 과정을 보면 진성당원들의 총투표, 총선거가 최고의사결정기구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나 새민련은 이러한 당원총투표 제도를 당헌에 명시해 놓지 않았습니다. 또한 모든 투표와 선거 및 표결은 과반수가 참여해야 유효하고 당원총투표는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평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 경선인 경우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합니다.
4. 새누리당이 이혜훈 경선 후보를 ‘컷오프’하려는 것은 이른바 ‘박심’을 관철하기 위한 ‘상왕식’ 선출로, 심각한 정당민주주의 유린행위입니다. 이러다가는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도 군소정당 후보들을 컷오프하자고 나설 판입니다. ‘상왕식’으로 선출된 후보는 꼭두각시 후보에 불과합니다. 또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으로, 공직선거 여성 우선추천 지역을 선정한다고 크게 떠들어 놓고서 실제로는 마치 폭탄 돌리기 하듯 서로 미루는 진풍경을 연출하니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정당 민주주의와 진성당원제 없는 박근혜식 사당 정치의 ‘결정판’이라고 하겠습니다.
5. 통합진보당은 민주주의의 모범을 후보자 선출과정에서부터 보여드릴 것입니다. 후보로 등록한 146명의 당원들은 하나 같이 박근혜 독재 심판과 민주주의 수호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또 생활임금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여 최저임금 154만원을 보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주와 민생을 위해 뛰는 통합진보당의 서울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서울시민 여러분의 따듯한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3월 27일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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