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관련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1989년 이후 25년 만의 이번 방한을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교황이 된 이후에도 한결같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전세계의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다.
특히 작년 취임 후 첫 부활절 미사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간절히 빈다. 불화가 극복되고 화해의 정신이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기원해주셨다.
이번 방한의 주제가 '일어나 비추어라'(이사야서 60:1)라고 한다. 모쪼록 한반도에 사랑과 화해의 기운이 다시 샘솟고 평화와 통일로 향한 문이 활짝 열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14년 3월 11일
통합진보당 홍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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