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끝내 조선족 협조자까지 죽음으로 떠미나
무려 6년간이나 뒤를 밟아 한 탈북자를 간첩으로 조작했던 국정원이 끝내 조선족 협조자까지 죽음으로 떠밀었다.
위조 문서를 국정원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족 협조자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중 어제 자살을 시도했다. 상당히 위중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회피와 부인으로 일관해온 국정원이 조선족 출신 협조자를 내세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꼬리자르기를 시도했을 때부터 예견되었을 비극적인 일이다.
국정원은 책임을 모면하고자 획책하는 파렴치한 술수를 모두 중단하고 우리 국민 앞에 솔직하게 범죄의 전모를 자백해야 한다. 이미 몸통이 국정원이라는 사실은 도저히 숨길래야 숨길 수 없다.
검찰 역시 수사의 대상이다.
위조문서임을 알고도 묵인했다면 그 역시 무거운 죄다. 이미 국가보안법상 무고, 날조 혐의로 국정원과 검찰 모두 고발된 상태다.
시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기관이 거꾸로 공모하여 무고한 시민을 공격했다. 있을 수도, 앞으로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철저하게 수사하여 일벌백계 차원에서 그 죄를 무겁게 물어야 한다.
2014년 3월 6일
통합진보당 홍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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