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지방선거 발언 관련
6.4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오늘부터 광역시도 단체장 등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었다.
그간 해왔던 행동과 모습 그대로 국민들께 심판받고 다시 선택을 호소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 자세다. 진보당은 이미 40년전 과거로 돌아가려는 박근혜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저항의 봄'을 함께 준비하자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갑자기 정치논리에 휩싸이지 말자며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가 된다면 본말이 전도된 선거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가소롭기 짝이 없다. 박근혜 정권의 지난 1년이 그토록 자신이 없단 말인가. 정치인들이 나서는 선거에서 정치논리를 배제하자니 참으로 해괴망측한 논리다. 그러면서도 대표공약으로까지 걸었던 정당공천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심보는 또 무엇인가.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자 이제 비로소 민심이 두렵기도 할 것이다. '불통'과 '독재'로 압축되는 지난 박근혜 정권의 1년이 이제서야 부메랑처럼 비수가 되어 날아드는 것이 무섭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괴망측한 논리로 다시 국민들을 속이려 해서야 되겠는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그간의 잘못에 대해 엎드려 사죄하고 엄중한 심판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다.
2014년 2월 4일
통합진보당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래불사춘', 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다 (0) | 2014.02.05 |
---|---|
공공부문 개혁 빙자한 노조무력화시도 즉각 중단하라 (0) | 2014.02.05 |
박근혜 대통령, '선거중립' 거론 관련 (0) | 2014.02.05 |
1,000명 역대 최대 후보를 출마시켜 박근혜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 민생파탄에 맞설 것 (0) | 2014.02.05 |
'저항의 봄'을 준비하겠다 (0) | 2014.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