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일 11:00, 국회 정론관
- 홍성규 대변인
■ 불법 흥신소로 전락한 청와대
청와대가 불법도 불사하는 '흥신소'로 전락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찍어내면서 초등학생의 가족관계등록부까지 불법적으로 들춰봐달라 청부했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에 이어 또 다른 청와대 인사의 개입의혹까지 더해졌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기 사흘 전이다.
결국 박근혜 정권은 국정원에 수사의 칼을 들이댔던 채동욱 검찰총장을 찍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국정조사를 통해서 부정선거의혹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진보당은 내란음모조작사건, 정당해산심판청구로 찍어내기 중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획득한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또 다른 불법과 부정, 사사로운 권력남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과연 청와대가 이렇게까지 치졸하고 파렴치한 수준으로 추락했던 적이 있었던가? 그야말로 개탄스럽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것이 그토록 강조했던 '비정상의 정상화'인가?
2013년 12월 3일
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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