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어도가 영토가 아니라면 영토주권 포기" - 박지원

몽유도원 2013. 11. 28. 10:38



박지원 "대한민국에는 대통령만 있다"

"외교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거늘"

2013-11-28 0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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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한 미 일 중 방공구역 등 충돌 본격화로 긴장이 고조되지만 우리는 이어도가 우리 영토 아니다, 방공구역에 펑크가 발견되고~~미 중의 군사경쟁에 우리의 입장은? 외교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라며 박근혜 정부의 외교를 질타했다.


박지원 의원은 또한 "이어도가 영토가 아니라면 영토주권 포기, 정부조달협정 국회 비준없이 체결하여 철도주권도 포기. 원로신부님 발언은 검찰 조사한다면 국보법만 잘 지키겠다는 것인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WTO정부조달협정 국회 비준동의안은 국회 동의없이 밀실처리! 감사원장후보자 동의안은 강행처리? 국회는 없다. 국민도 없다. 대한민국에는 대통령만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독일 메르켈총리 야당당사 찾아가 17시간 협상 끝에 '좌우 연정'이끌어 내고 새벽 5시 야당사를 떠났다! 대선은 물론 날만 새면 5년간 이념 지역갈등으로 진검승부하는 우리도 메르켈 총리를 존경만 할 게 아니라 개헌으로 제도적인 통합정치를 해야 합니다"라며 권력분산형 개헌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재임때 종북검사를 몰아냈다고 주장한 한상대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종북강풍시대를 실감합니다. 검찰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기고 불명에 퇴진한 한상대 전 검찰총장까지 종북잔치에 숫가락을 들이밉니다"라며 "종북검사 두명을 색출했다면 총장 재임 때 당당히 밝혀야지 왜 지금?"이라고 힐난했다.

박정엽 기자




이재오 "이어도가 영토 아니라니? 정부 정신 차려라"

"우리는 어려서부터 이어도가 우리 영토라고 배워왔다"

2013-11-28 10:10:00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외교부가 "이어도는 영토가 아니라 경계수역"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어도가 우리영토가 아니라니 무슨 소리하는 건지"라고 질타했다.


이재오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어이없어하며 "우린 어려서부터 이어도가 우리 영토로 배워왔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 거나 중국이 이어도를 지기들 방공구역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 다르지요"라고 반문한 뒤 "정부는 정신차려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