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탈북자 관련 윤재만 선생의 해명서

몽유도원 2013. 11. 27. 19:32

탈북자 전원사형 보도는 정치적 목적을 위한 거짓보도 [20]

윤재만 (jmyu****)

주소복사  조회 396 13.11.27 01:32  신고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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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전원사형 보도는 정치적 목적을 위한 거짓보도

 

 

저는 이제까지 아고라에 글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뉴시스, 뉴데일리 등 언론과 뉴데일리의 변희재님께서 정함철이라는 한 사람 말만 일방적으로 믿고, 저에게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제가 아무 죄도 없는 탈북자를 포함하여 탈북자 전원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처럼 언론에 '보도'하고 트위터로 무책임하게 허위사실을 무한유포함으로써 저의 명예를 심히 해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하태경의원님도, 대한민국의 교수가 그런 말도 안 되는 말을 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실만한 분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여 허위사실을 유포시킨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특정 정당의 정치적 입장에서 정치적 발언을 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어느 정당에 소속된 사람도,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저는 저의 신앙에 따라 대선부정은 불의이며 옳지 않은 악한 행위라는 사실을 말한 것뿐입니다. 저는 저의 신앙에 따라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말한 것뿐입니다. 저는 크리스찬이기 때문에, 사람은 항상 바른 쪽에 서야 하고, 항상 선을 추구해야 하되 끝까지 추구하고, 사람이기 때문에 잘못된 행위를 할 수 있지만 진정으로 반성하고 돌이켜서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게 해주시는 은혜를 구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른 길을 가면 성경에 약속된 사실들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러한 저의 신앙에 따라 대선부정은 옳지 않은 것이며 악한 것이며, 그리고 이러한 악한 행위를 선이라고 우기며 선악을 왜곡하는 행위 또한 악한 것이며 벌을 받는다고 말한 것입니다. 성경에도 선을 악이라 하고 악을 선이라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의미의 말씀이 있습니다.

 

뉴시스와 뉴데일리에도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정함철씨 한 사람의 말만 일방적으로 믿고 기사를 내보낸 데에 대하여 항의하였습니다만, 저는 탈북자 전원을 사형시켜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보도하는 언론은 모종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진실을 고의로 왜곡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만, 저는 탈북자 전원을 사형시켜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정신이 제대로 되어있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문제의 카톡방에는 대선부정을 옹호하며 대선부정을 규탄하는 모든 사람들을 종북이나 빨갱이로 몰면서 하루 종일 앉아있는 탈북자들이 다수 있었고 그 행태가 너무나 집요했고 더러운 욕설을 하는 등 그 행위가 너무나 저질적이었기 때문에 단지 저는 그 탈북자들에게만 선거제도라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실제로 사형에 처한다는 뜻이 아니라) 다만 강력하게 경고하는 차원에서 말한 것뿐입니다.

 

지금도 의심스러운 것은 그 탈북자들이 마치 근무하듯이 일사분란하게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점입니다. 그 탈북자들이 하는 일은 오직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도된 바에 의하면) 국정원에서 준 돈을 받고 대선부정을 규탄하는 사람들을 모두 종북이나 빨갱이로 몰면서 여기서 말로는 다 옮길 수 없는 욕설을 끊임없이 해대는 일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지금도 확인할 수 있고, 제가 캡춰해둔 파일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종북몰이, 빨갱이몰이 작업을 하고 있는 탈북자가 실제로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종북몰이와 빨갱이 만들기 작업을 조직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뉴스타파에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뉴스로 보도되었다고 하니 사실이겠지만, 제가 직접 보도를 접하지 않아서 저로서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어떻든 그런 탈북자들에게, 국가조직인지 사조직인지 알 수 없지만, 거액의 자금을 가진 어떤 거대조직이 자금을 대서 마치 국정원이 선거를 겨냥하여 여론조작 댓글작업을 시켰던 것처럼 지금도 탈북자들을 시켜서 거액을 투입해가면서 대선부정을 감추기 위해 여론조작을 감행하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활이 여유롭지 않아 생업에 바쁠 탈북자들이 매일 아무 일도 않은 채 하루 종일 대선부정을 옹호하고 대선부정을 규탄하는 모든 사람들을 종북으로, 빨갱이로 모는 댓글과 도배를 끊임없이 하고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나타난 증거만으로도 명백한 대선부정임에도 모종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대선부정을 규탄하는 모든 사람들을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모든 상대방을 종북이나 빨갱이로 모는 자들은 그런 자들이 탈북자이건 아니 건 극좌, 극우를 가릴 것 없이 모두 선거제도라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입니다.

 

저는 본래 자유를 찾아 탈북한 탈북자들 배척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랬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증인과 증거가 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중국이 탈북자들을 다시 북한으로 송환하는 행위를 강하게 비판해왔습니다. 독일이 그러하듯이, 중국이 난민협약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그리고 중국 헌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더라도, 당연히 탈북자들에게 외국인의 기본권으로서 망명권(Asylrecht)을 보장해야 하는데, 중국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독일에서 유학했는데, 동독에서 자유를 찾아 서독으로 넘어오는 구 동독인들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극우세력의 사주를 받고 종북몰이나 빨갱이몰이를 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데에 부역하지 않는 대부분의 탈북자들에 대해서는 대한민국헌법에 따라 당연히 우리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걸고 탈북한 용기를 높이 평가합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이제 출범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그런 탈북자들의 생명권과 다른 기본권들을 실직적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 보장해줄 단체를 조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탈북자들에 대한 정착지원금을 증액하는 입법을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SNS 상에 올린 바도 있습니다. 저는 탈북자를 무조건 배척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기에도 증거들이 있음은 물론입니다.

 

그러나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데에 자유민주주의가 보장해준 자유를 오남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응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북에서 그렇게 극좌독재에 시달렸으면 대한민국에서는 자유의 소중함을 알고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런 짓을 하는 탈북자들은 자기모순적입니다. 자유를 찾아 탈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기모순 없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를 할 수 있겠습니까?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인 선거제도를 파괴하면서 대선부정을 규탄하는 모든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종북몰이를 하고 빨갱이몰이를 하는 행위는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잘못된 행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 적입니다.

 

독일에서는 그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자유민주주의 파괴집단이나 정당은 방어적 민주주의 이론에 따라 위헌정당, 위헌단체로 독일연방헌법재판소를 통해서 해산하고 개인도 그런 위헌정당, 위헌단체의 상징물만 (유포시킬 목적이 아니라도) 가지고만 있어도 엄히 처벌합니다. 프랑스에서도 나치에 부역한 언론인 등을 극형에 처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단순히 영토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자체입니다. 따라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자는 실제로는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는 내란범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은 외부의 적이 아니라 바로 이런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자들에 의해 무너진 것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그런 자유민주주의 파괴행위를 하지 않고 극히 일부의 탈북자만 악한 세력에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분명하게 말하지만, 탈북자들 중 극히 일부인, 그 카톡방에 있었던 탈북자들 중에서도 육두문자로 욕설을 하며 종북몰이, 빨갱이몰이를 하루종일, 그리고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하는 그 탈북자들만을 지칭한 것입니다. 자유의 소중함을 모르는 자들에게 자유민주주의는 과분한 것입니다. 탈북자들이라면 더욱 자유를 소중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탈북자 전원을 사형시키자고 말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어떻게 인간으로서 아무 죄가 없는 다른 탈북자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모 거대 기관으로부터 돈을 받고 대선부정을 규탄하는 선량한 국민들을 모두 종북으로, 빨갱이로 지나치게 모는 그 방에 있었던 일부 탈북자들에게만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인 선거제도를 파괴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크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그렇게 말한 것뿐입니다.

 

 

윤  재  만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