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만교수, 하태경,변희재등 '탈북자 전원사형' 비난은 '날조'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데 부역한'을 삭제 해 '탈북자들을 사형시켜야'로 둔갑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3/11/27 [20:54
윤재만 대구대 교수가 27일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데 부역한...발언을 삭제 편집해서 새누리당 하태경의원의 국회 발표와 뉴데일리의 변희재가 정함철의 말만 듣고, '탈북자 전원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처럼 보도하고, 트위터로 무책임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자신의 명예를 심히 해쳤다"는 글을 아고라에 올렸다.
윤 교수는 "하태경,변희재와 뉴데일리 등 일부 언론들은 윤교수가 말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데 부역한'을 삭제 해 마치 '모든 탈북자들을 나치에 부역한 자들을 사형시킨 프랑스처럼 사형시켜야'로 둔갑시켜 맹비난을 하였다'는 것이다.
윤교수는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그런 자유민주주의 파괴행위를 하지 않고 극히 일부의 탈북자만 악한 세력에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분명하게 말하지만, 탈북자들 중 극히 일부인, 그 카톡방에 있었던 탈북자들 중에서도 육두문자로 욕설을 하며 종북몰이, 빨갱이몰이를 하루종일, 그리고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하는 그 탈북자들만을 지칭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윤 교수는 "탈북자 전원을 사형시키자고 말한 적이 결코 없다. 다만, 모 거대 기관으로부터 돈을 받고 대선부정을 규탄하는 선량한 국민들을 모두 종북으로, 빨갱이로 지나치게 모는 그 방에 있었던 일부 탈북자들에게만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인 선거제도를 파괴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크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그렇게 말한 것뿐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새누리당과 수구언론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물고 뜯으면서 '자유민주주의 파괴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윤교수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조선식으로 삭제,편집해서 비난하는 행위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도 자신들 아니면 안되는 것이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아래는 윤 교수가 아고라에 올린 글 전문이다.
http://www.amn.kr/sub_read.html?uid=11817§ion=sc4§ion2=
* 정치탈북자들은 스스로 증언하는 바와 같이 인간으로 겪기 힘든 상황들을 이겨나왔으리라 짐작된다. 이들 대부분은 엄청난 정신적 트라우마상태일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우리사회의 엄청난 혼란을 야기하는 집단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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