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중치 못한 영변 핵 재앙 발언
핵안보 정상회의를 둘러싼 청와대의 아마추어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당·정·청의 컨트롤 타워 부재로 박근혜 대통령 출국 전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 문제로 국제적 논란을 일으키는가 하면, 어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영변 핵 재앙이라는 신중치 못한 발언을 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열망하는 의지를 표현하는 방식이 극단적임에 우려를 표한다.
첨언하건데, 박근혜 대통령은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 영변 화재 등을 고심하는 것과 함께 계속해서 크고 작은 고장이 반복되고 있는데도 수명 연장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고리원전 1호기 등 국내 원자력 안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
2014년 3월 25일
민주당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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