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그 한-중 정상회담의 합의내용을 환영한다
헤이그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어야 하고, 남북 양측의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 실현을 희망한다”고 밝힌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
한중정상이 ‘북핵 불용’과 ‘북한 비핵화 공동인식을 재확인’한 것이 의미를 가지려면 실효성 있는 실천 프로그램이 제시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남북교착 상태와 북핵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서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도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단계를 반드시 거치고, 궁극적으로는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지향해야 한다. ‘통일대박론’의 성패는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단계를 거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한-중 정상의 회담과 합의 내용이 이후 남북관계의 진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4년 3월 24일
민주당 이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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